‘메르세데스 트로피’ 한국 대표팀, 2024 월드 파이널 우승
경제·산업
입력 2024-10-16 10:45:43
수정 2024-10-16 10:45:43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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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글로벌 본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해 1989년 처음 시작된 후 올해로 33회 개최를 맞은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며 6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 이 중 전 세계 26개 팀 총 78명의 대표 선수들이 이번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경기를 펼쳤다.
독일 도나우싱겐에서 진행된 월드 파이널에서 정지영, 유승원, 윤시연 선수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위 대만과 3위 덴마크팀을 제치며 종합 우승인 ‘네이션 컵’의 영예를 안았다.
B그룹에서는 유승원 선수가, C그룹에서는 윤시연 선수가 각각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대표팀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개설된 동반자 부문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 중 유승원 선수의 동반자 자격으로 참석한 강상효 선수가 그로스 스코어 1위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대표팀이 뛰어난 성적으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제패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우승은 한국을 대표하는 고객들의 탁월한 실력과 열정을 보여준 순간이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고의 고객에게 걸맞은 독보적인 경험과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월드 파이널은 다채로운 일정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웰컴 디너, 독일 문화의 밤, 시상식 등 대회 공식 행사와 더불어, 진델핑겐 공장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투어를 통해 브랜드의 역사와 혁신을 체험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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