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3분기 실적 ‘희비’...“AI 혁신 관건”
경제·산업
입력 2024-10-17 17:16:36
수정 2024-10-17 18:27:19
김혜영 기자
0개
[앵커]
국내 IT 대표 주자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깁니다. 네이버는 3분기 역대급 실적이 예고되는 반면, 카카오는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네이버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4,917억원.
1년 전과 비교해 29% 성장한 수치입니다.
예상대로라면 3분기 기준 역대급 실적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커머스 부문 성장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타깃 광고 도입으로 피드 광고 매출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스토어 확장으로 커머스 부문의 수익성 확대도 기대됩니다.
반면, 카카오는 실적 악화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 3분기 카카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보다 7.2% 감소한 1,301억원.
콘텐츠 부문의 역성장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게임 매출 하락, 웹툰 성장 둔화도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카카오는 몸집을 줄이며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생성형 AI시대를 맞아 아직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카카오는 오는 22일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고,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카나나는 ‘대화형 AI’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별도 앱으로 연내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삼성전자, 자사주 10조 매입…"3개월 내 3조 소각"
- [위클리비즈] 늘어나는 휴대폰 나올까...변형 디스플레이 등장
- ‘수출 1조원’ K라면 전성기 속 엇갈린 성적표
- 연말 수주 총력전...10대 건설사 '1조 클럽' 달성 전망
- 글로벌 방산 입찰 잇따르는데…K방산 ‘과열경쟁’ 우려
- [이슈플러스] 기업 경영 흔드는 ‘상법 개정안 리스크’ 쟁점은
- 현대차그룹 ‘파격’ 인사…장재훈 부회장 승진·외국인 첫 CEO
- 라쿠텐, 쉽너지와 함께 일본 역직구 판매자를 위한 무료 세미나 성료
- ‘2024 관악 S-라이징데이’ 데모데이 파이널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2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3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4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5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6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7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8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9동양생명
- 10산은캐피탈, 이병호 대표이사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