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수소산업 밸류체인 全분야 금융지원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4-10-17 11:22:58
수정 2024-10-17 11:22:58
이연아 기자
0개
금리·대출한도 등 금융지원 우대로 우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신사업 발굴·사업화 기반 마련 등 탄소감축 기여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청정수소 선도국가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全분야의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정수소(Clean Hydrogen)는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력원을 활용한 전기분해 방식으로 생산된 수소(그린수소) 또는 화석연료 추출 방식으로 생산됐지만, 배출된 탄소가 상당수 포집·저장되어 배출량이 현격히 줄어든 수소(블루수소)다.
수소분야에 대출한도 최대 10%p 확대, 기업규모별 금리 및 수수료 차감 등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발굴 지원도 강화한다.
수은은 사업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 선정 시, 수소분야 사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여 초기 사업개발 및 잠재 사업군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수소산업이 미래 친환경에너지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청정수소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의 금융수요에 맞춰 금융지원 방향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우리銀, 대대적 조직개편…생산적 금융·AI에 중점
- 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 신한은행·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2029년 준공 목표
- NH농협은행, AI플랫폼 도입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 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 1000만 돌파…‘손님 중심’ 혁신으로 여행 플랫폼 선도
- 신한금융그룹 4개 자회사 CEO 인사 단행…라이프·자산운용 대표 교체
- KB국민카드, 신규 카드신청 프로세스 오픈
- 교보생명, 보호아동과 함께 라오스서 ‘희망의 도서관’ 건립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2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3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4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5“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6“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 7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8한미 비만약,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 지정
- 9SK지오센트릭 김종화, ‘3중고’에 전략 재설계 과제
- 10“매출 전액이 계열사 거래”…한솔 ‘내부거래’ 논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