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조회 넘어 중개서비스”…부동산 플랫폼 사업 확장
경제·산업
입력 2024-10-18 17:25:56
수정 2024-10-18 19:53:24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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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플랫폼들이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파트 시세 제공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매물 정보를 함께 전달해 중개서비스로 영역을 강화하는 겁니다. 치열해진 프롭테크 시장에서 발품 파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지 주목됩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 앱에 매물을 직접 내놓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됩니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는 전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매물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실거주와 투자목적 아파트 정보를 제공하던 서비스에서 매매와 전·월세 매물 정보를 함께 전달해 중개 서비스 영역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용자가 호갱노노 앱이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집 내놓기’ 버튼을 누르면, 호갱노노와 직방 앱에서 모두 매물을 노출합니다.
동시에 인근 부동산 최대 20곳에 매물 정보를 전달해 빠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국 3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라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프롭테크 업체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KB부동산과 다방은 반려견 편의 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펫세권’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전문 기업인 알스퀘어는 기존 부동산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해외에 출시했고, 인테리어까지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
직방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도어락 사업, 아파트 중개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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