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세계화장품학회 우수 연구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4-10-21 11:02:10
수정 2024-10-21 11:02:10
김민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Foz do Iguazu)에서 열린 올해의 세계화장품학회(34th Congress IFSCC BRAZIL)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14일부터 17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된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발표는 우수 연구 Top5(2024 IFSCC Top5 Applied Research)에 선정됐다. 올해 세계화장품학회 우수 연구 Top5에 오른 발표는,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인공지능 감각 평가 시스템 '센서노이드'에 관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이정유 연구원이 'Artificial tactile sensory system and high-precision AI simulation for cosmetic products'을 주제로 구두 발표했다.
2024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두 건의 포스터 발표도 진행했다. 박혁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은 ‘Innovative AI-powered visual insights for understanding facial skin aging’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의 피부 진단 시스템인 '닥터 아모레(Dr. AMORE)'의 신규 피부 시각화 분석을 소개했다. 관련 기술은 다양한 얼굴 피부 노화의 징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시각화해, 통합적이고 동적인 피부 노화 과정을 추적 및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진화한 노화 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혁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은 미세조류에서 식물성 PDRN(Blue-PDRN)을 고순도로 추출하는 연구에 관해 발표(주제: Sustainable and vegan BluePDRN(PolyDeoxyRiboNucleotide) purified from microalgae)했다. PDRN은 여러 연구에서 상처 치유 및 항염 효과가 확인돼 미용 시술 제품,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 중인 성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높은 순도의 우수한 식물성 PDRN 추출 연구를 통해, 우수한 비건 화장품 개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CTO는 "이번 세계화장품학회 참가 및 우수 연구 선정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연구와 혁신 기술을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들과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발표한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고객분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laalsmin4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에코플랜트, 작년 영업익 2346억원…전년比 49%↑
- “신축 아파트 희소성 더 커진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선점 경쟁 후끈
- 방통위, 광고메시지 '친구톡' 준비 카카오에 "스팸 방지 협조 요청"
- HLB 진양곤, 간암 신약 불발 ‘사과’…“끝 아니다”
- 발란, 결국 법정관리…미정산 대금 130억 불투명
- 보험 수수료 공개가 생존 위협?…소비자 “환영”
- 신영證 등 증권사 연대, ‘홈플러스’ 형사고소…MBK는?
- 대우건설 김보현, 재도약 다짐…'안전' 최우선 과제로
- “中企 판로확대 돕는다면서”…‘T커머스 허가’ 하세월
- 코웨이 ‘집중투표제’ 도입 불발…행동주의 펀드 완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