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연내 분양 물량 턴다…"수도권·지방도 채비"
경제·산업
입력 2024-10-25 17:56:39
수정 2024-10-25 19:35:01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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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물량을 털어내는 모습입니다. 수도권에서 흥행했던 청약이 지방으로까지 번질지 조심스레 지켜보는 분위깁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에 나섰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 도급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의 분양 예정 가구 수는 1만6,434가구.
전체 건설사 분양 물량의 절반 수준인 45%에 달합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1만9,486가구를 공급하며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합니다.
이달엔 1,172가구 규모의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은 올 들어 지금까지 1만6,337가구를, 롯데건설은 1만5,174가구를 공급했습니다.
연내에 수도권에서 각각 1,000세대가 넘는 단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미분양 리스크가 커 분양 일정을 미뤄왔던 지방에서도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늘(25일) 충남 천안시에 1,126가구 규모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 분양에 나섰고,
현대엔지니어링도 연말 경남 진주에서 261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평거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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