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PEC 경제 자문 이끈다
경제·산업
입력 2024-11-01 13:31:36
수정 2024-11-01 13:31:36
이수빈 기자
0개
ABAC 공동의장 선임
외교부 이어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 면담
11월 페루서 25년 ABAC 운영 계획 발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본격적인 APEC 기업인자문회인 ABAC 위원 활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ABAC 위원에 선임된 조 부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회동한 데 이어 31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을 만나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와 관련해 ABAC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내년도 ABAC 의장을 맡은 조 부회장은 연 4회의 ‘ABAC 회의’와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 등 주요 행사를 주관한다. ‘ABAC 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의 ABAC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역내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정상 건의문을 만든다. 정상 건의문은 최종적으로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돼 각 회원국 정부들의 정책 공조 및 협력 방안 모색에 활용된다.
조 부회장은 이달 페루에서 열리는 2024년도 APEC 정상회의에 ABAC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한 해 동안 활동해온 ABAC 건의문을 21개국 60여명의 위원들과 함께 검토∙완성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내년도 의장으로서 2025년 ABAC 회의의 주제 및 중점과제 선정, 의장단 구성 등의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5년 APEC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내년 10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200여회 이상의 회의를 주재하며 아태지역의 경제 협력 증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배달앱 상생협의체, 쿠팡이츠·배민에 ‘소비자 무료배달 중단’ 요구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안정적 융합, 프로액티브 가치 실현하자"
- HD현대, 3분기 영업익 4,315억…전년 동기比 35.4% 감소
- 삼성重, 유조선 4척 수주…4,593억원 규모
- 현대차, 수소의 날 기념식서 콘셉트카 '이니시움' 전시
- 10월 수출 4.6% 증가…13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 SPC,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와 회의···허진수 사장 "발전방안 모색"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6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다짐…"지원 아끼지 않을 것"
- 강원한우, ‘2023년말 기준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 종합 1등
- BMW 모토라드, ‘뉴 R 1300 GS 어드벤처’ 국내 공식 출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