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출범 3년 만에 분기 첫 흑자···캐즘에도 '질적 성장'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4-11-04 19:08:39
수정 2024-11-04 19:08:39
김민 기자
0개

정유업계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지만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부문 자회사 SK온은 2021년 10월 독립 법인 출범 3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SK온은 오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0억원으로, 지난 2분기 4,601억원 영업손실 대비 4,841억원 개선하며 창사 이래 처음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캐즘에도 제조 원가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체질 개선에 성과를 이루며 '질적 성장' 궤도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K온은 분사 첫해인 2021년 연간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후 2022년 7조6,177억원, 2023년 12조8,9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해 왔다. 다만 전기차 캐즘 여파로 공장 가동률 하락, 재고량 증가 등을 겪으며 3년 연속 적자의 늪에 빠졌습니다.
캐즘 장기화에도 SK온이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수익성에 중점을 두고 전사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rlaalsmin4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금융 "장기연체 고객 이자 감면"…'헬프업&밸류업' 확대
- 산업부, AI 기반 차세대 신약 설계·제조 R&D에 374억 지원
-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 위해 고려하는 신규시장 1순위 '미국'
- 현대차, 넥쏘 비용 지원 프로그램…할부금 유예·충전비 지원
- LG, 美 바이오 투자 가속화…투자액 5000만달러 넘어
- 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 헝가리 적용…현대차 사업 참여
- 무보, LG화학 美 양극재 공장 건설에 10억달러 보증 지원
- "AI 데이터센터 시장, 5년간 연평균 28%씩 성장한다"
- '구글 지도반출' 한미 정상회담 후 결론…한 번 더 유보할 듯
- GV70, 글로벌 누적판매 30만대 돌파…제네시스 SUV 중 처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 4~9일 전통시장 12곳 농축산물 할인행사 진행
- 2"더위 잡고 지역 경제 살렸다"…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성공적 마무리
- 3영천시, “장난감 대여 UP, 탄소 DOWN”.. .폐건전지 반납 시 장난감 추가 대여 사업 시작
- 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홍보.. 경주 황리단길에서 로드마케팅 펼쳐
- 5포항시, '포항강소특구'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4년 연속 최고·우수 등급 쾌거
- 6'2025 포항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바다 물들인 복고의 향연 펼치다
- 7한·미 청소년 외교교류단, “APEC 도시 경주를 만나다”... 6년 만에 경주 방문
- 8APEC 개최지 경주시, 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방문
- 9"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뜨겁게 달궜다"…장수쿨밸리페스티벌 성료
- 10BPA, '해범이와 뿌뿌', 전국 지자체·공공캐릭터 공모전 본선 무대 올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