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서울기술교육센터∙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 설계 개발자’ 과정 프로젝트 발표회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4-11-05 10:44:16 수정 2024-11-05 11:53:31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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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임베디드 시스템반도체 개발자 프로젝트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6개월간의 반도체 설계 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발표회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마련돼 채용기업과 학생들 간의 활발한 소통 기회를 제공했다.

‘임베디드 시스템 반도체 개발자’ 과정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반도체 설계 및 검증 분야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발표회는 해당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실무 프로젝트로 자신의 역량을 선보이고,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기술교육센터 교육생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반도체 선도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이 준비한 프로젝트를 심사하고 팀별로 피드백을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CCTV 및 출입관리 인터페이스’, ‘Patient health monitoring system’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발표회에는 텔레칩스를 비롯한 아이쓰리시스템, 어보브반도체,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등 반도체 관련 우수 기업들과 신현철 광운대 전자정보공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으며, 심사는 삼성전자, 텔레칩스 등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발표회 후에는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최우수 팀에게 협회장 상장과 상품이 주어졌으며, 차순위 팀에게는 텔레칩스와 센터장 상장 및 상품이 각각 주어졌다.

발표회 후에는 여러 기업들이 직접 학생들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를 바탕으로 심층적인 질문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역량을 평가했으며, 이러한 면접 과정은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고 취업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김서균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사무총장은 “교육생들이 앞으로 한국 시스템반도체 산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텔레칩스, 넥스트칩 등 다양한 팹리스 기업들과 함께 특화된 교육을 새로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연선 서울기술교육센터 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및 다양한 기술 분야의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향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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