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제25회 스마트 BOOK모닝' 모임 개최
전국
입력 2024-11-05 14:05:32
수정 2024-11-05 14:05:32
김정옥 기자
0개
이세원 박사 'Urban AI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 특강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스마트시티와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학습모임인 '제25회 스마트 BOOK모닝' 모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BOOK모닝'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40여명의 임직원들과 부산시의회 스마트리빙랩 임말숙 의원 등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이 모여 부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연을 듣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은 2년여 전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총 25번의 강연과 2번의 견학을 통해 직원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Urban AI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 이세원 박사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를 취득한 이세원 박사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수립, 도시 AI(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 등에 참여하면서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건축문화연구소를 거쳐 현재 국토연구원에서 부연구위원으로 연구 중이다.
이 박사는 Urban AI의 등장과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스마트 도시는 기술적 관점에서 최적화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디지털 기술 제공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공에서 적용 중인 AI 기술은 대화형 챗봇 정도가 대부분이며, 앞으로 깊이 있는 기술까지 도입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핀란드의 Aurora AI 프로그램을 예시로 시민들의 삶 속에 AI를 자연스럽고 깊게 접목시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데이터센터의 필요성과 한계점에 대한 얘기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공사가 AI를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데이터센터가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학 사장은 "오랜 기간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스마트BOOK모닝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부산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며 "공사가 선제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해 부산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항만공사, 청렴시민감사관 10명으로 확대 위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브랜드가 된 축제, 도시를 알리는 힘
- AI로 의료기술의 미래를 여는 ‘메디엑스포코리아’ 개막
- 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 민선 8기, 시장 인사가 철권통치하나?
- 고창군, 김치특화지구 사업 본궤도…국비 50억 확보
-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항만공사, 청렴시민감사관 10명으로 확대 위촉
- 2브랜드가 된 축제, 도시를 알리는 힘
- 3AI로 의료기술의 미래를 여는 ‘메디엑스포코리아’ 개막
- 4제주항공 참사 책임자 15명 추가 입건…일부 혐의 드러나
- 5트럼프 '금리 동결' 연준 의장에 또 해임 으름장
- 6행안장관 대행 "호우 종료시까지 비상대응체계 철저 유지"
- 7내주 이재명 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통상본부장 22일 방미 출국
- 8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9도요타, 내달 美판매가 평균 37만원 인상…"시장 동향 고려"
- 10"日, 美 'GDP 3.5% 방위비 요구'에 반발…내달 2+2 회의 취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