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분기 영업이익 1,481억원 ‘껑충’…매출 10.6조 ‘분기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4-11-06 08:53:38
수정 2024-11-06 09:04:24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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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쿠팡이 올해 3분기 매출 10조6900억원을 올려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쿠팡Inc가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3분기 매출 10조6,900억원(78억66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8조1,028억원(61억8,355만달러) 대비 32% 증가했다.
쿠팡이 인수한 명품 의류 이커머스 업체 파페치 매출(5,966억원·4억3,900만달러)을 제외한 쿠팡 매출은 10조934억원(74억2,700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81억원(1억9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1,146억원(8,748만달러)와 비교해 2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69억원(6,400만달러)으로, 지난해 3분기 1,196억원(9130만달러)보다 27% 감소했다.
다만, 영업손실 342억원과 당기순손실 1,438억원을 기록했던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앞선 2분기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추정치와 파페치 손실이 반영된 탓에 2년 만에 적자를 낸 바 있는데, 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셈이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활성 고객은 2,25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 직전 분기보다도 80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43만2,160원(318달러)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8% 증가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9조3,650억원(68억91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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