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곡초·중 통학로 일대,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최종 선정

전국 입력 2024-11-14 16:43:33 수정 2024-11-14 16:43:33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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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20%, 원주시 30%, 한전, 통신사 50% 사업비 분담 ... 지자체 부담 줄여
- 그린뉴딜 사업 선정돼 반곡초·중학교 통학로 일대 안전 제고 및 미관 개선 기대 
- 특히 원주소방서 앞 전선 지중화로 소방차 진·출입, 소방차 훈련시 안전 확보  

송기헌 의원.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시 반곡초·중학교 통학로 일대가 정부 지원 지중화 사업으로 개선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시을, 3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정부지원(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에 반곡초중학교 통학로 일대 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지원(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통학로, 전통시장, 도시재생 지역, 노후 산단 등을 대상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사업비는 정부(20%)를 비롯, 지자체(30%), 한국전력공사(50%)가 분담한다. 

반곡초중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은 학교 반경 300m 구간 약 1km 거리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이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26.3억 원(배전 22.9억, 통신 3.4억)이 투입된다. 

이번 정부지원 지중화 사업 선정으로 반곡초중학교 인근 미관 개선과 통학로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원주소방서(원주시 반곡동) 앞 전선 지중화로 고가 사다리차 등 소방차 진출입과 상시 진행되는 소방차 훈련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기헌 의원은 “지역 내 전선 지중화 수요가 많지만, 지자체의 예산 부족으로 추진이 잘되지 않았다”며 “이번에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꼭 필요한 구역에 지중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업이 정부 지원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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