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3분기 영업이익 122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제·산업
입력 2024-11-14 17:07:10
수정 2024-11-14 17:07:10
이혜연 기자
0개
소비심리 위축 상황에도 업계 비수기 3분기 영업이익률 17%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안다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2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동기 대비 170% 증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7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를 기록했는데, 이는 영업이익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7%에 달해 역대 최대 실적으로 불렸던 올해 2분기 16%를 뛰어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 높아졌다.
패션 업계 비수기로 평가되는 3분기에 안다르가 최대 실적을 이룬 요인으로 견고해진 브랜드 충성도가 꼽힌다. 또한 가격 할인을 최대한 지양하고 독보적인 애슬레저 노하우를 기반으로 러닝, 골프웨어, 워크레저, 언더웨어 등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확장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날로 입김이 커지고 있는 것도 3분기 성과에 힘을 보탰다. 안다르는 전략적으로 애슬레저 타깃 고객층이 넓은 고소득국가 중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해외 시장에서 안다르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오픈한 호주 온라인스토어를 필두로 내년 1분기에 호주 현지 물류를 구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드니 최고 번화가에 위치한 웨스트필드몰에 단독 매장 오픈도 준비 중이다.
이미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이 입증된 싱가포르와 일본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싱가포르 고급 쇼핑 상권인 오차드로드 다카시야마 백화점에 안다르 단독 2호 매장을 오픈하는가 하면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현지 충성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2025년에는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애슬레저 타깃 고객층이 넓은 고소득 국가 중심의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입증을 통해 K애슬레저 대표주자로서 국위 선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LH,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400호 상시 모집 시작
- 글로벌세아, 그룹 새 홍보영상 공개
- 대원씨티에스 '와이드무빙뷰 이동식 구글스마트TV' 노브랜드 입점
- 카카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수험자 편의 제고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1만가구…전월比 37% '뚝'
- 설맞이 카카오웹툰 특급 신작 11편 릴레이 공개
- [컨콜] SK하이닉스, 작년 HBM 4.5배 증가…"올해 HBM 매출 100%↑"
- 팜클,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와 ‘맥스포스 겔’ 제품군 위수탁 생산 계약 체결
- 아영FBC, GS25와 ‘에라주리즈’ 특별 프로모션 전개
- LG유플러스, 설명절 스미싱 방지 캠페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캐롯, 데이터 기반 반려견 건강관리 서비스 출시
- 2LH,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400호 상시 모집 시작
- 3원주시 교육경비 지원, 문화예술 분야 5억 1천만 원 투입...“제2의 손열음 기대”
- 4글로벌세아, 그룹 새 홍보영상 공개
- 5원주시, ‘전국 1등 체육도시’ 도약 시동
- 6대원씨티에스 '와이드무빙뷰 이동식 구글스마트TV' 노브랜드 입점
- 7카카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수험자 편의 제고 위한 업무협약 체결
- 8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1만가구…전월比 37% '뚝'
- 9박형준 부산시장, 설 앞두고 민생현장 찾아 시민 목소리 청취
- 10설맞이 카카오웹툰 특급 신작 11편 릴레이 공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