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터, 관악구청과 함께 AI 기반 심리 지원 서비스 실증 대상 모집

문화·생활 입력 2024-11-20 07:33:54 수정 2024-11-20 07:33:54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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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심리 지원 서비스 기업 인사이터가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와 협력해 ‘2024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 실증 인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공 R&D 실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해되며, 관악구 초등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심리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생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총 4종의 심리 검사가 제공된다.

검사 결과는 비대면 상담을 통해 전문가가 분석∙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가족 간 심리적 문제를 개선할 방안이 제시된다. 인사이터는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AI 기반 심리 지원 서비스의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먼저 1차 실증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이를 반영한 2차 실증이 2025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은 아동과 부모가 ‘아맘때’를 통해 간편하게 심리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관악구청과 인사이터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관악구 아동 복지 수준 향상과 가정 내 양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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