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16회 브리더스컵 루키 24일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4-11-21 16:39:34
수정 2024-11-21 16:39:34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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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최강마 선발…내년 삼관마 판세 미리 가늠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2세 최강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인 제16회 브리더스컵 루키 대상경주가 2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쥬버나일 시리즈는 제1관문 문화일보배(서울), 아름다운질주(부경), 제2관문 농협중앙회장배(서울), 김해시장배(부경)을 거쳐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루키(부경)로 구성돼 있다. 이번 브리더스컵은 내년 삼관마 판세를 미리 가늠해 보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과 부경경마에서 예선전에 출전한 경주마 중심으로 이뤄졌다. 서울에서는 농협중앙회장배를 우승한 ‘캡틴피케이’를 필두로 문화일보배 우승마 실버레인, 킹오브드래곤 등이 참가한다. 반면 부산에서는 김해시장배 우승마 ‘원더풀그룸’, 부경 최강의 2세마로 평가받는 ‘오아시스레드’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불청객’, ‘원더풀노던’, ‘드래곤닌자’, ‘판타스틱랠류’가 출전한다. 이번 경주 우승의 영광은 어떤 말이 가져가게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아시스레드는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능력상 2세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1600m 이상 장거리 거리에서 2연승을 달성하며 기대를 받았지만, 1200m 단거리로 열린 부산강서구청장배에서 4위를 기록했다. 선입 혹은 추입형 각질을 보이고 있는 마필로, 경주 막판 추입력이 강점이기 때문에 우승후보 ’캡틴피케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원더풀그룸은 올해 5월에 데뷔해 쥬버나일 2차 관문인 김해시장배를 우승했다. 선행이나 선입 위주의 주행습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탄성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보는 스타일로, 어린 경주마임에도 불구하고 뚝심이 좋아 몸싸움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200m 이하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며 2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늘어난 경주거리를 감안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레인은 지난 9월에 열린 문화일보배 우승마다. 데뷔초기 2연승을 기록한 이후 직전 농협중앙회장배에서 경주 막판 추입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주행습성은 무리한 선행 전개보다는 선두 후미에 따르다가 막판에 한걸음을 구사하는 선입형 주행습성을 보이고 있다./q00006@sedaily.com
쥬버나일 시리즈는 제1관문 문화일보배(서울), 아름다운질주(부경), 제2관문 농협중앙회장배(서울), 김해시장배(부경)을 거쳐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루키(부경)로 구성돼 있다. 이번 브리더스컵은 내년 삼관마 판세를 미리 가늠해 보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과 부경경마에서 예선전에 출전한 경주마 중심으로 이뤄졌다. 서울에서는 농협중앙회장배를 우승한 ‘캡틴피케이’를 필두로 문화일보배 우승마 실버레인, 킹오브드래곤 등이 참가한다. 반면 부산에서는 김해시장배 우승마 ‘원더풀그룸’, 부경 최강의 2세마로 평가받는 ‘오아시스레드’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불청객’, ‘원더풀노던’, ‘드래곤닌자’, ‘판타스틱랠류’가 출전한다. 이번 경주 우승의 영광은 어떤 말이 가져가게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아시스레드는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능력상 2세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1600m 이상 장거리 거리에서 2연승을 달성하며 기대를 받았지만, 1200m 단거리로 열린 부산강서구청장배에서 4위를 기록했다. 선입 혹은 추입형 각질을 보이고 있는 마필로, 경주 막판 추입력이 강점이기 때문에 우승후보 ’캡틴피케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원더풀그룸은 올해 5월에 데뷔해 쥬버나일 2차 관문인 김해시장배를 우승했다. 선행이나 선입 위주의 주행습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탄성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보는 스타일로, 어린 경주마임에도 불구하고 뚝심이 좋아 몸싸움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200m 이하 단거리 경주에 강점을 보이며 2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늘어난 경주거리를 감안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레인은 지난 9월에 열린 문화일보배 우승마다. 데뷔초기 2연승을 기록한 이후 직전 농협중앙회장배에서 경주 막판 추입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주행습성은 무리한 선행 전개보다는 선두 후미에 따르다가 막판에 한걸음을 구사하는 선입형 주행습성을 보이고 있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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