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원,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 개최…‘탄소중립이슈 대응’ 주제

경제·산업 입력 2024-11-25 16:47:26 수정 2024-11-25 16:47:2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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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탄소포럼 모습. [사진=한국기후환경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사단법인 한국기후환경원(기후환경원)은 오는 27일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공동주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기후연) 공동주관으로 대한상의에서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탄소중립 이슈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1,000여명의 산업계, 학계, 정부, 시민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포럼이다.

기조연설로는 한화진 탄녹위 민간위원장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통합적 접근을 소개하고, 초청 강연에서는 김소희 의원이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입법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COP29 총평 및 국제적 전망을 제시한다.

여기에 전의찬 기후환경원 원장을 좌장으로 열리는 특별대담에서는 정부·학계·경제계·산업계·언론계·시민단체 분야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국내외 탄소중립 이슈와 우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본 행사 이외에도 8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주제의 세미나(배출권거래제, 녹색산업, LCA 등 27개 발표)와 3개의 전문가 간담회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전의찬 기후환경원 원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 그리고 모든 국민이 동참해야 한다”며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에너지 전환, 기후금융, 전과정 평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후연 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최대의 공론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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