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獨 미디어 간담회 개최…제품 포트폴리오 홍보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4-11-26 10:07:40
수정 2024-11-26 10:07:40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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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기존 제품들의 경쟁력을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독일 주요 의료 전문 매체 2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및 스테키마 등 임상 시험을 주도한 독일 현지 의료진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해 셀트리온이 독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거둔 원동력과 스테키마 출시로 한층 견고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현지 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확인시켰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2019년 5명의 직원들이 램시마 판매로 영업을 개시하고 5년이 지난 현재, 8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총 7개의 의약품을 판매하며 시장 내 공고한 영향력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직판 3년 차인 2022년 매출액 1억 유로(한화 약 1,500억 원)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올해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형기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참석해 ‘셀트리온, 독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구자를 넘어 리더로’(Celltrion in Germany – From Pioneer to Leader in Biosimilars)란 주제로 직접 회사 경쟁력을 소개했다.
독일은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로 의료 산업 전반에서 시장성과 상징성을 모두 지닌 핵심 국가로 꼽힌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IV∙SC)은 독일에서 71%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 출시로 독일에서 항체 바이오 의약품 명가로서 본격적인 위상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램시마 제품군, 유플라이마로 대표되는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에서 스테키마가 속한 인터루킨(IL) 억제제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가 확장된 만큼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권이 확대돼 셀트리온 치료제에 대한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유민혁 셀트리온 유럽사업본부 담당장은 “이번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셀트리온 후속 제품군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CDMO에 이르는 신규 사업으로 회사의 성장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그 기반을 더욱 굳건히 유지할 수 있도록 제품 판매 성과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행사에는 독일 주요 의료 전문 매체 2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및 스테키마 등 임상 시험을 주도한 독일 현지 의료진이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해 셀트리온이 독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거둔 원동력과 스테키마 출시로 한층 견고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현지 의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확인시켰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2019년 5명의 직원들이 램시마 판매로 영업을 개시하고 5년이 지난 현재, 8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총 7개의 의약품을 판매하며 시장 내 공고한 영향력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직판 3년 차인 2022년 매출액 1억 유로(한화 약 1,500억 원)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올해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형기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참석해 ‘셀트리온, 독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구자를 넘어 리더로’(Celltrion in Germany – From Pioneer to Leader in Biosimilars)란 주제로 직접 회사 경쟁력을 소개했다.
독일은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로 의료 산업 전반에서 시장성과 상징성을 모두 지닌 핵심 국가로 꼽힌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IV∙SC)은 독일에서 71%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 출시로 독일에서 항체 바이오 의약품 명가로서 본격적인 위상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램시마 제품군, 유플라이마로 대표되는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에서 스테키마가 속한 인터루킨(IL) 억제제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가 확장된 만큼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권이 확대돼 셀트리온 치료제에 대한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유민혁 셀트리온 유럽사업본부 담당장은 “이번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셀트리온 후속 제품군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CDMO에 이르는 신규 사업으로 회사의 성장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그 기반을 더욱 굳건히 유지할 수 있도록 제품 판매 성과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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