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 독립법인 분사…양곡 시장 공략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 ‘마이그레인' 으로 시장 공략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롯데웰푸드는 회사의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고 26일 밝혔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주력 상품은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인 ‘마이그레인’이다. 간단한 설문과 취향을 반영해 약 20여가지 잡곡 중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준다. 기성 혼합 잡곡이 개인의 건강이나 취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없다면 마이그레인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제공한다.
마이그레인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 대중적인 인기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그레인포올’까지 세가지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
안동광 알앤지컴퍼니 대표는 “잡곡의 선정과 비율에 따라 개인이 느끼는 건강 개선과 맛 평가가 제각각이지만 현재의 잡곡상품은 기성품 중심으로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개인 추천 상품이 웰빙 트렌드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더욱 사랑받고 식문화 변화로 정체된 양곡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내벤처 3기는 지난해 4월 선정 이후 롯데벤처스의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준비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더욱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박민규 롯데웰푸드 경영기획팀 담당은 “롯데웰푸드의 사내벤처가 벌써 3번째 분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성과가 조금씩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의 제품 협업이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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