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밸류업 시동
경제·산업
입력 2024-11-27 17:34:19
수정 2024-11-27 20:39:15
이혜란 기자
0개

현대자동차가 주주환원을 통한 기업가치 밸류업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합니다.
현대차는 오늘(2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466만6,000주(보통주 390만 7,000주·기타주 75만 9,000주)를 1조 원에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취득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00억 원, 주식 기준 보상에 3,000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취득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개월 이내이며, 위탁기관은 현대차증권입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고 주당순이익이 높아져 통상 주가가 상승해 결과적으론 주주들에게 이득이 됩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향후 3년간 4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ran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