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밸류업 시동
경제·산업
입력 2024-11-27 17:34:19
수정 2024-11-27 17:34:19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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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주주환원을 통한 기업가치 밸류업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합니다.
현대차는 오늘(2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466만6,000주(보통주 390만 7,000주·기타주 75만 9,000주)를 1조 원에 매입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차는 취득 목적을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00억 원, 주식 기준 보상에 3,000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취득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개월 이내이며, 위탁기관은 현대차증권입니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고 주당순이익이 높아져 통상 주가가 상승해 결과적으론 주주들에게 이득이 됩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향후 3년간 4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rann@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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