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안전 위해 ‘제설캠페인’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4-11-28 13:43:01
수정 2024-11-28 13:43:01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27~28일간 내린 폭설 상황 속에서 라이더 안전을 위한 자체 ‘제설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이틀간 내린 눈에 대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배민B마트 건물진입로 제설작업과 염화칼슘 살포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꼼꼼히 제설작업을 진행한 우아한청년들 임직원들은 추가로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을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방지 패드를 설치하며 마무리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전국 배민B마트를 중심으로 제설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실시간 공지를 통해 폭설특보, 설천 시 기상상황·안전운행 주의사항 등을 상시안내하고 있다. 특히 미끄러운 노면주행방법 등 라이더 안전수칙이 총망라된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을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라이더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배달안전365캠페인(고용노동부) ▲사계절 배달안전캠페인(한국도로교통공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계절성 안전용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혹한기 안전운행을 위한 타이어 교체, 무료 정비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라이더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시행한 ‘라이더 위험성평가’에 따르면 라이더 사고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도로환경 요인 ‘비나 눈 등으로 인한 도로상황 악화에 따른 미끄러짐 사고’가 가장 개선이 필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우아한청년들은 위험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고 이번 제설캠페인도 그 일환이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6월 자발적으로 라이더 안전을 위해 교섭대표노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플랫폼종사자 라이더의 안전을 위해 공동 위험성평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는 배달플랫폼업체와 노조가 함께 위험성평가를 시행한 국내 최초 사례였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의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이 더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다함께 마음을 모아 제설작업을 진행했다”며 “라이더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지내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물산 “한남4구역 1.2만평 커뮤니티…한남 일대 최대”
-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경제 재도약” 한목소리
- 건설업계 새해 경영 키워드 ‘안전·내실 경영’
- 책임론에 모회사로 튄 불똥…“애경그룹 불매”
- "새해부터 또 오른다"…유통업계 가격 인상 러시
- “100조 시장 잡아라”…불붙는 로봇 경쟁
- 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인수…종합 車 부품사 도약
- 현대차, 지난해 414만1,791대 판매…전년 대비 1.8% 감소
- KGM, 2024년 내수는 '주춤'·수출은 10년만 최대 실적
- "국내서 신차 효과 톡톡"…르노코리아, 2024년 10만6,939대 판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웰컴금융그룹
- 2기장군 주요 관광자원 품은 '관광홍보 랩핑버스' 달린다
- 3영남대, 2025 정시모집 5.28대 1...전년대비 상승
- 4대구교통공사, 새해맞이 '안전실천 결의대회' 가져
- 5대구도시개발공사, 새해맞이 청렴 샌드아트 시무식
- 6대구광역시, CES2025서 지역혁신기술 선보인다
- 7대구교통공사, ‘DTRO장학회’ 통해 지역미래 이끌 인재 지원
- 8김광열 영덕군수, 2025년 6대 역점과제로 지역 활성화 도모
- 9해파랑에너지, 영해면에 성품·성금 1000만 원어치 기탁
- 10경북도, APEC․저출생 등 현안 대응 위한 최단기 정기인사 단행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