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복지 새 지평인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성료

전국 입력 2024-12-02 15:03:45 수정 2024-12-02 15:03:45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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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형태의 사회공헌활동 제안하는 행복햇빛나눔 에너지복지사업

고성=강원순 기자]2일 오후 1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고성군 폐기물종합처리시설에서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 100kW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김용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함명준 고성군수,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그리고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등 5개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간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은 민간에너지 기업들이 기부한 태양광 설비(모듈, 인버터, 구조물 등)로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창출되는 수익금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선순환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발전소를 통해 얻은 연간 약 1,500만원의 수익금은 저소득층에게 연탄을 기부하는 데 쓰이는 등 에너지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일부 수익금은 태양광발전사업의 재투자도 계획 중이다. 이러한 선순한 구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에너지 문제 및 사회복지 문제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날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태양광 발전소가 준공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관계자 및 민간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국에너지공단은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에너지 리더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햇빛과 행복을 모토로 한 이번 행사는 고성군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사회의 긍적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공 협력을 통해 태양광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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