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F4 회의서 국내증시 정상 개장 결정…"유동성 무제한 공급"
금융·증권
입력 2024-12-04 08:46:22
수정 2024-12-04 11:40:15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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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정부가 4일 국내 증시를 정상적으로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관련 "외환시장과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음에 따라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4일 오전 7시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3일 비상계엄 사태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외환시장과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비상계엄 해제 조치로 상승 폭이 줄었고, 국내 은행의 외화 조달도 순조롭게 차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NDF)은 비상계엄 선포 후 1,444원까지 급등하다 1,415.8원으로 마감했다.
긴급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참석자들은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범정부 합동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 안정를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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