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억원·85㎡ 이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 50% 이상
경제·산업
입력 2024-12-09 09:33:10
수정 2024-12-09 09:33:10
이지영 기자
0개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819건으로 이중 918건이 전용 85㎡이하 및 9억 원 이하 거래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용면적 85㎡이하의 9억 원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가격을 세분화해 살펴보면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 거래가 434건으로 가장 많았다.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거래는 346건, 3억 원 이하 거래는 138건이다. 특히 3억 원 이하의 거래 비중은 올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난달 전용면적 85㎡이하, 9억원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던 자치구는 노원구(17.9%)로 집계됐다. 이어 동대문구(9.9%), 구로구(7.7%), 은평구(6.5%), 성북구(6.5%) 순으로 나타났다.
노원구에서는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거래가 103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공릉동 태강아이파크 전용 49.6㎡가 4억 5,500만 원~5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
동대문구는 3억 원 이하의 저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높았다.
한편 전용 85㎡이하 및 9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서초구(2건, 0.2%)다. 용산구는 4건이 거래되며 서초구 다음으로 비중이 낮았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 9월 2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및 전방위적인 대출규제로 자금줄이 조여지며 거래가 주춤해지기 시작했다"며 "대출규제 적용을 피한 신생아특례대출 등을 이용한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가 이어져 전용면적 85㎡이하의 거래 비중이 증가하면서 9억원 이하 거래비중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상지질혈증 패싱'은 언제까지…고혈압·당뇨처럼 제도적 지원을
- 2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3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민생 현안 점검…"시민 체감 성과 중요"
- 4600년 전 옛 한글서체 입은 ‘고래밥·초코송이’ 등장
- 5“韓 문화, 세계 건축에 영감”…아시아건축사대회 개최
- 6사행성 논란 ‘컴플리트 가챠’ 사라지나…게임업계 긴장
- 7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8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9케데헌의 힘? 펄펄 끓는 라면株
- 10콜마家 경영권 분쟁 첫 표 대결…26일 주총 ‘분수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