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2,410대 회복…코스닥 5% 급등
금융·증권
입력 2024-12-10 16:06:47
수정 2024-12-10 16:06:47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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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하락했던 코스피·코스닥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계엄 선포 이튿날인 지난 4일 이후 코스피가 5.58%, 코스닥이 9.23% 하락하면서 전세계 증시 가운데 꼴찌를 기록한 상황서 기술적 반등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10일 코스피는 5거래일만에 반등해 2.410대를 회복했다.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기관 매수가 몰리면서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43%(57.26포인트)오른 2,417.8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01%(23.93포인트) 오른 2,384.51로 출발한 뒤 기관의 저가 매수세 영향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은 4,59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21억원, 1,5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그간 낙폭이 컸던 종목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현대차(4.73%), 셀트리온(4.00%), POSCO홀딩스(6.90%) 상승 마감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1.12%), 기아(4.13%), NAVER(3.72%)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거래일대비 5.52%(34.58포인트) 오른 661.59로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분을 하루만에 만회했다.
이날 오후 3시 4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70원(0.33%) 떨어진 1,427.30원을 기록중이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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