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감축하면 보증료 감면"…기보-한국부동산원, 건물에너지DB 활용 협약
경제·산업
입력 2024-12-11 10:15:23
수정 2024-12-11 10:15:23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0일 부동산원 대구 본사에서 ‘녹색금융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통한 ESG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온실가스 감축성과 평가에 필요한 기업의 건물에너지 사용량 DB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기업의 건물에너지 사용량 매칭에 필요한 자료 제공 ▲건물에너지 DB를 활용한 녹색보증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기보는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탄소감축 성과에 따른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 초 관련 보증상품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활발한 노력과 함께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집중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녹색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이 에너지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