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역의 날' 행사…부산 수출기업인 총 187명 선정

전국 입력 2024-12-11 09:54:22 수정 2024-12-11 09:54:22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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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출 대상 '화신볼트산업'
52명 기업인에 정부포상, 수출실적 우수기업 112개사에 '수출의 탑' 전수

'2024 부산무역의 날'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11일 오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4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무역의 날'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부산지역 경제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부산 수출기업과 수출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수출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유공 기업대표와 유공자, 수출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지역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한 수출기업인 총 187명에게 정부·시장포상 등을 직접 전수·수여한다. 포상 규모는 지난해보다 정부포상 10개 사, 수출의 탑 3개 사가 늘었다.

올해 부산수출 대상은 정부포상 금탑산업훈장에도 선정된 ▲㈜화신볼트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은 ▲삼영엠티㈜ ▲㈜세종기술 ▲㈜아이이엔(IEN)한창이 차지했다.

유공자 표상은 ▲㈜심스코 전다은 매니저 등 수출유공 총 10명, 통상진흥유공 3명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부산지역 수출 증대에 힘쓴 52명의 기업인에 정부포상 수여, 수출실적 우수기업 112개 사에 '수출의 탑' 전수, 6개 사에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유난히 불안정했던 세계정세와 어려운 대내외 교역 여건 속에서도 지난 10월 기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수출은 13.7% 증가세로 전환했다.

부산시는 내년에도 대미 수출전략 재수립, 수출 바우처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등 부산지역 기업의 수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기술혁신, 무역 전문인력 양성 등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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