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 . .대구경북 하나로
전국
입력 2024-12-13 19:04:31
수정 2024-12-13 19:04:31
김정희 기자
0개
14일 대중교통환승제 시행과 함께 새벽 첫차 운행으로 정식 개통
대구경북 경제통합 및 메가시티 구축의 시금석
대경선 김천 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장에 박차
[서울경제TV=김정희기자]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경선의 개통식이 13일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지역국회의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구역에서 열렸다.
대경선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총연장 61.9㎞, 총사업비 2,092억원(국비1,464 지방비628)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 5년의 공사를 거쳐 개통식을 가졌다. 현재까지 둘 이상의 시․도에 걸쳐 일상적인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광역철도는 수도권 위주로만 운영돼 왔으나, 이번 대경선 광역철도의 개통으로 비수도권에 최초로 본격적인 광역철도의 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국가적으로는 지역균형발전,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이 사업은 경부선 고속철도 전용선 개통에 따른 기존선로의 여유용량을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 철도망 구축으로, 도시간 대중교통 역할과 철도교통 낙후지역에 대한 보완효과를 수행하며 기존 5개 역(구미․왜관․대구․동대구․경산역)은 개량, 3개 역은 신설[사곡(구미), 서대구(22. 3월 개통), 북삼(칠곡, 25년 말 개통)]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구미, 칠곡, 경산은 대구권 광역교통망의 동일 생활권으로 출퇴근 등 이동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수단이 주로 자가용이나 버스에 국한되고, 기존 경부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사업구간 내 주요 거점역 5개소를 제외하고는 1일 5회 미만 정차로 철도의 운행시격 서비스가 취약한 바 본 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다.
노선은 12월 14일 전동차 2량 9편성(운용8, 예비1) 평일 총100회(상행48, 하행52), 휴일 총 96회(상행46, 하행50), 오전 5시경부터 다음 날 0시경까지 첨두시 19분 간격, 평시와 휴일 2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도시철도)와 광역철도 환승 시 요금할인을 주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 광역 환승제가 확대 시행돼 시도민의 교통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어 생활권과 경제권의 확장이 예상된다.
특히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관광지와 시군의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구미산단에 인접한 사곡역 신설 개통으로 도시형 통근의 새로운 수단의 등장으로 지역 산업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현재 국토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진행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등 광역철도망 확충이 이뤄지면 역사주변 개발과 인구 유입, 생활인구 증가로 대구경북이 교통으로 하나가 되는 통합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경선의 개통으로 대구경북권의 생활권, 경제권의 통합․확장의 중요성이 새삼 확인되었다”라며“앞으로 김천까지의 확장도 쉼 없이 추진해 대구경북 경제 통합과 메가시티 구축, 그리고 균형발전으로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대경선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총연장 61.9㎞, 총사업비 2,092억원(국비1,464 지방비628)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 5년의 공사를 거쳐 개통식을 가졌다. 현재까지 둘 이상의 시․도에 걸쳐 일상적인 교통수요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광역철도는 수도권 위주로만 운영돼 왔으나, 이번 대경선 광역철도의 개통으로 비수도권에 최초로 본격적인 광역철도의 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국가적으로는 지역균형발전,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이 사업은 경부선 고속철도 전용선 개통에 따른 기존선로의 여유용량을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 철도망 구축으로, 도시간 대중교통 역할과 철도교통 낙후지역에 대한 보완효과를 수행하며 기존 5개 역(구미․왜관․대구․동대구․경산역)은 개량, 3개 역은 신설[사곡(구미), 서대구(22. 3월 개통), 북삼(칠곡, 25년 말 개통)]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구미, 칠곡, 경산은 대구권 광역교통망의 동일 생활권으로 출퇴근 등 이동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수단이 주로 자가용이나 버스에 국한되고, 기존 경부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사업구간 내 주요 거점역 5개소를 제외하고는 1일 5회 미만 정차로 철도의 운행시격 서비스가 취약한 바 본 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다.
노선은 12월 14일 전동차 2량 9편성(운용8, 예비1) 평일 총100회(상행48, 하행52), 휴일 총 96회(상행46, 하행50), 오전 5시경부터 다음 날 0시경까지 첨두시 19분 간격, 평시와 휴일 2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도시철도)와 광역철도 환승 시 요금할인을 주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 광역 환승제가 확대 시행돼 시도민의 교통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어 생활권과 경제권의 확장이 예상된다.
특히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관광지와 시군의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구미산단에 인접한 사곡역 신설 개통으로 도시형 통근의 새로운 수단의 등장으로 지역 산업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현재 국토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진행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등 광역철도망 확충이 이뤄지면 역사주변 개발과 인구 유입, 생활인구 증가로 대구경북이 교통으로 하나가 되는 통합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경선의 개통으로 대구경북권의 생활권, 경제권의 통합․확장의 중요성이 새삼 확인되었다”라며“앞으로 김천까지의 확장도 쉼 없이 추진해 대구경북 경제 통합과 메가시티 구축, 그리고 균형발전으로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심규언 동해시장, 뇌물혐의 구속
- 2탄핵정국 블랙홀 속 금융지주 한숨 돌렸나
- 3김동근 의정부시장,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기업유치 등 박차
- 4하나금융, 캐피탈·저축은행·벤처스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 5경상북도·경북TP, ‘2024년 하반기 경북지역 투자포럼’ 개최
- 6대구대 K-PACE센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 7대구대 법학부, 제1회 DU법학상 수상자 설창환 변호사 선정
- 8영덕군, 영해면 연평2리 마을회관 준공
- 9영덕 NH농협은행, 새마을회에 성금 2,000만원 기부
- 10아이엠뱅크, 연말 연시 다양한 외환 서비스 실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