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현안 긴급점검 실국장 회의…민생 안정 집중

전국 입력 2024-12-16 15:07:30 수정 2024-12-16 15:07:30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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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9시 30분 신관 대회의실, 김진태 지사 비롯 양 부지사와 실국장 참석
  - 김진태 지사, “도정에 중단 없어… 위축되지 말고 적극 행정 추진” 강조

현안 긴급점검 실,국장회의 장면.[사진=강원도]
[춘천=강원순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16일 신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안 긴급 점검 실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지휘부 간담회를 확대한 형태로, 별도의 보고서 작성 없이 실국 간 칸막이 없는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민생 안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도정에 중단은 없다”고 강조하며,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선정, 동해선 철도 준공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고, 민생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위축되지 말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통상적 행사와 회의는 그대로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 2025년도 정부예산안 신속 집행과 조기 추경 대응,  ▲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속 투입 ▲ 대규모 도로 및 철도 건설사업 추진 현황 점검 ▲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 대비 및 겨울 축제장 안전 관리 대책  ▲ 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 예타 추진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안정적인 경제 운영을 위해 도 뿐만 아니라 시군 신속 집행도 잘 챙겨달라”고 요청했으며,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미 추진 중인 사업들도 적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진태 지사는 “굵직한 현안 등은 지휘부와 신속하게 상의해 달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을 위해 경제를 철저히 챙겨 줄 것”을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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