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 흡연폐해 예방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4-12-18 07:45:12 수정 2024-12-18 07:45:12 정의준 기자 0개

(왼쪽부터) 오진희 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 국장, 백재훈 ㈜한국리서치 마케팅사업6본부 본부장

마케팅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는 지난 5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열린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흡연폐해 예방 조사∙연구 성과보고회’에서 국가 금연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리서치는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질병관리청의 흡연폐해 조사∙연구를 통해 국가 금연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2019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5,051명을 건강패널로 구축한 이후, 2028년까지 10년간 추적해 청소년기의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성인기 건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을 파악하는 조사이다.

해당 조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과가 주관연구기관, ㈜한국리서치가 패널유지 관리 및 실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2024년 올해 6차(고2) 조사를 완료했다. 오는 2025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패널을 대상으로 7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 31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5차(초6~고1) 통계를 발표했으며, 통계자료는 향후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 등 청소년 건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업체 관계자는 “한국리서치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 수집 역량으로 고객의 연구결과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리서치는 1979년 설립 이후 4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며 국내 리서치 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조사 설계와 최신 조사 기법을 활용해 정확하고 깊이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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