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수출입·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시행
금융·증권
입력 2024-12-20 09:05:05
수정 2024-12-20 09:05:05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하나은행이 최근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6,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 속에서 자금 조달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수출입기업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며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 조성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20억원, 총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최대 3,000억원 규모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어,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입기업 대상으로 선물환 거래시 적립보증금 면제, 수입어음 만기연장, 환율과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를 위해 HTS(Home Trading System) 방식으로 실시간 FX 거래가 가능한 ‘HANA FX Trading 시스템’을 적극 지원하고, 환율정보 및 동향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적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은행의 역할"이라며 “국내 기업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4000 눈앞… 투자자금·빚투 동반 급증
- IMF 부실채권 1.8조, 새도약기금으로 넘기는 캠코…'도박 빚' 논란도
- ‘자사주 소각 회피형’ EB 발행 급증에 금감원 제동
- 자본비율 방어 나선 은행권…하반기도 부실채권 매각 속도
- [부고] 임규준(전 흥국화재 대표)씨 장인상
- [인사] 미래에셋그룹
- 뱅크샐러드, 카드 혜택 상위 1% 고객 데이터 공개…1위 고객 피킹률 7.85%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2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3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 4교황 레오 14세, 미·캐나다 갈등에 이례적 우려 표명
- 5트럼프, '마약 차단'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등 압박 강화
- 6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7‘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영국 싱글차트 상위권 석권
- 8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9한미약품, 美서 첫 표적단백질분해 물질 공개
- 10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