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김성태 "새로운 가치 창출해 가치금융 실현"
금융·증권
입력 2025-01-02 13:10:21
수정 2025-01-02 13:10:21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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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은행장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롭게 도약할 것"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대내외 정세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가치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변하지 않는 니즈에 집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행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핵심가치인 중소기업금융 강화, 고객과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 제고, 부문별 균형성장을 통한 융합가치 창출, 철저한 건전성과 수익성 관리를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반듯한 금융 완전 정착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무엇보다 기업은행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지원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힘을 보태고 기업 생애주기별 성장사다리 역할을 강화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객의 눈높이에서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고객의 잠재된 니즈를 파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사적인 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산증진과 복지 지원,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등 기업시민으로의 역할 강화와 함께 ESG 선도은행으로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또 "이자·비이자, 은행·자회사 부문의 불균형을 해소해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이원화된 글로벌 금융벨트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성과창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런 노력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은행이 전제돼야 한다"며 "철저한 건전성 관리 하에 대손비용과 조달 원가 절감 노력을 병행하는 등 비용을 낮추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이어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빠르게 안착시켜 고객신뢰를 유지 확보해 나가겠다"며 "공정한 인사와 충분한 직원 소통 등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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