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 취임…"본업 경쟁력 강화"
금융·증권
입력 2025-01-02 23:47:12
수정 2025-01-02 23:47:12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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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올해 카드업계의 험난한 경영환경이 예상되며,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확대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내수경기 위축, 더딘 금리 인하 속도로 인한 고금리 상황 지속,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 시대의 도래로 빅테크 IT사들과의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진 사장은 경영 키워드로 ▲신용카드 회사 기본에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독자카드사 전환의 완성을 통한 수익 및 비용구조 개선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회사의 모든 부분을 즉시 선도사 수준으로 점프업 시키기는 힘들다"며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환경이 어려울수록 내부결속은 더욱 단단해진다"며 임직원간 협동을 강조했다.
진 사장은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CRM마케팅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현대카드에서 마케팅실, SME사업실, 금융사업실장을 거쳐 Operation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롯데카드에서는 업무효율 개선을 위한 고문으로도 활동했다. 진 사장은 지난해 '우리카드 경영진단 TFT'에서 TFT총괄 고문을 맡기도 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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