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百 설 선물세트 판매 돌입

경제·산업 입력 2025-01-07 08:52:09 수정 2025-01-07 08:52:09 유여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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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한우·최고급 과일·생선 프리미엄 6종 등

설맞이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했다.

백화점들은 프리미엄 선물은 '초프리미엄'으로 선보이고, 중저가 선물은 합리적 가격을 강조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전 점포에서 '따뜻한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설 선물 선택에 대한 고민과 수고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따듯한 마음을 담은 의미 있는 상품들로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에 새로 선보이는 '황고개농장 동물복지한우'는 강원도의 첫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인 황고개 농장과 단독으로 기획했다. '헤리티지 프리미엄' 상품에는 기순도 명인의 전통 장에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레시피를 곁들인 '기순도X조셉 헤리티지 기프트'를 준비했다. 와인을 소재로 한 유명 만화 '신의 물방울' 작가 아기 타다시 등과 함께 엄선한 와인 세트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설 선물세트 구매 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며 온라인숍인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는 신년 선물 수요까지 잡기 위해 작년보다 10%가량 늘린 50여만 세트를 준비했다. 올해는 20만∼30만원대 선물 세트 물량을 20%가량 늘려 합리적 가격의 엄선된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신규 상품인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은 명절 인기 부위와 함께 특수부위까지 골고루 구성해 미식을 추구하는 고객 수요를 맞췄다. 생산자와 협업해 재배 과정부터 유통, 판매까지 관리하는 '신세계 셀렉트팜'은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새롭게 발굴한 최고급 과일을 선보인다. 제주 우도 인근에서 잡은 은빛 햇갈치를 성산포 수협이 직접 수매 가공한 선물세트와 길이 1m 이상 갈치와 옥돔을 함께 담은 세트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본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천30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저탄소 인증과 함께 친환경 축산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된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의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 최고급 상품으로는 마블링 최고 등급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와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가 있다.

청과 선물세트의 경우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과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한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 손질을 마쳐 받는 즉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수산물세트도 준비했다. 삼치·고등어·아귀·볼락·달고기·임연수로 구성된 순살 생선 프리미엄 6종을 선보인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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