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인터불고원주, 반려동물 동반 투숙객에 강원도 특산물 ‘빙어’ 활용한 반려동물 전용 간식 제공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호텔 인터불고원주는 7일,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투숙객을 위한 펫룸을 운영하며, 강원도의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한 반려동물 전용 간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숙박업계는 이를 반영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시설 운영을 강화하는 추세다. 2022년부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펫룸을 운영해온 인터불고원주는, 최근 반려동물 전용 간식 무료 제공을 실시하며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였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기호를 고려해 제조된 펫트니스의 ‘나이스 트릿 츄 코코빙어’는 강원도 인제의 청정 빙어를 동결건조해 만든 제품으로, 인터불고원주 펫룸에서 1박당 1봉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반려동물용으로 개발한 사례로,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빙어를 원료로 만들어져 건강한 반려동물 전용 간식을 찾는 반려인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조단백질 성분이 60%이상 함유된 3개월령 이후의 반려동물의 건강 간식으로서, 사람이 먹어도 안전한 ‘휴먼그레이드(Human grade)’ 등급으로 제조되어 반려동물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강원도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터불고원주의 펫룸은 반려견과 함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사료 트레이와 배변패드, 침대 위를 편안히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을 객실 내 구비했다. 또한 침실과 거실로 구성된 펫스위트, 아늑한 침대와 응접 테이블로 구성된 스탠다드 펫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에 대해 강성관 호텔 인터불고원주 대표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투숙 고객에게 강원도만의 특별함과 매력을 더욱 가까이 전달할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어메니티를 마련했다”며 “반려견 동반 고객들에게 더욱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인터불고원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늑하고 특별한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