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CJ ENM, 티빙 장기 성장 우려 확대…목표가 조정"
금융·증권
입력 2025-01-08 09:10:09
수정 2025-01-08 09:10:09
김수윤 기자
0개
영업이익 추정치 24% 하향 조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증권은 올해 CJ ENM의 실적 부진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CJ ENM은 콘텐츠 제작·플랫폼을 동시에 영위하는 사업자로서 전통 미디어 시장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전통 미디어 사업자, 국내 검색 사업자가 모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협업을 시작하면서 티빙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8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SBS를 제외한 티빙·웨이브 이해관계자가 차지하는 TV 채널 점유율은 30%가 넘기 때문에,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효과는 여전히 유의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까지 한국 미디어 시장에서의 코드 커팅(유선방송을 끊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이동하는 시청 행태)은 매우 더디기 때문에 합병 이후 추가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KB증권은 올해 연간 CJ ENM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985억원에서 2,270억원으로 24% 하향 조정했다.
CJ ENM이 2021년 인수한 미국의 영화·방송 제작사 '피프스시즌'의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커머스·음악 부문은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나 티빙의 흑자 전환 속도가 더디고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는 '피프스시즌'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티빙의 전 분기 대비 적자 폭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티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지만, 가입자 감소로 1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십년 적자도 OK"…기특 상장 제도, 허점 '숭숭'
- 핀다 "자담대, 카드사 포함 전 업권 입점…올해 한도조회 4480만건 달해"
-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 보험' 겨울플랜 출시
- 농협 'K-라이스페스타' 개막…국산 쌀 소비 확대 나선다
- ‘실적 훈풍’ 증권가 CEO 연임 무게…변수는 내부통제
- BNK금융 회장 후보군 4인 압축…연속성 VS 변화 경쟁
- 서스틴베스트, 국내 공시 위한 ‘재무중요성 맵’ 최초 공개
- 핀트, AI 투자 알고리즘 '미국 거버넌스' 부각
- 금감원, 홍콩ELS 판매銀 5곳 과징금 2조원 사전통보…역대 최대 규모
-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프로그램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개소…미래 제조혁신 가속화
- 2경주시-경북도, ‘경상북도 투자대회 with 글로벌비전서밋’ 성황리 개최
- 3영천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 마지막 행사 개최...농가 상생과 소비 확대 박차
- 4영천시, '찾아가는 경북 농업인 재난안전 공연’ 열려
- 5김천시, ‘전통공예 활성화 서각 작품 전시회’ 개최
- 6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진행
- 7미생(未生)이 완생(完生)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우리의 기록
- 8공정위, 신동열 사무처장·유성욱 조사관리관 임명
- 9빌리엔젤, '결 봉사단'과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 전개
- 10트럼프 “45년형 복역 중인 에르난데스 前 온두라스 대통령 사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