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차기 선거 불출마

"4년간 연맹 안정화 노력…체육 꿈나무들 후원 계획"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차기 회장선거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33대 회장으로 부임해 행정력 및 재정 안정화, 국가대표팀 국제 경기력 향상, 유소년 발전, 국제대회 개최, 생활체육 활성화 등 연맹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임기동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 단장,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2023/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및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조직위원장 등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림픽 선수단 포상금 증액 및 치킨연금 제공, 국가대표 국제대회 파견 시 현지 식음 지원 등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 회장은 "어려웠던 빙상계가 지난 4년동안의 집행부와 사무처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것 같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우리 빙상계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영원한 빙상인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대한민국 빙상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인기종목과 체육 꿈나무들을 후원할 계획이다"라며, 체육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응원 의사를 밝혔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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