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한은 기준금리 결정…작년말 고용 통계도

금융·증권 입력 2025-01-11 09:47:00 수정 2025-01-11 09:47:0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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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위원회 개최…입법 전략 등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다음 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최신 일자리 통계도 공개된다. 가상자산에 대한 체계적 규제와 입법 방안도 논의된다.

우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00%)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금통위는 0.25%p 인하로 3년 2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섰고, 11월에도 시장의 예상을 깨고 0.25%p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동결을 점치는 쪽은 연속 인하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하고, 계엄 사태 등으로 뛴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470원 안팎에 이르는 가운데 세 차례 연속 금리가 환율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올해 성장률이 1%대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만큼, 경기 부양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더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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