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계고용 적극 활용"…우리금융, 장애인 일자리 창출 실천
금융·증권
입력 2025-01-13 15:23:02
수정 2025-01-13 15:23:02
김수윤 기자
0개
사은품, 용도품 등 구입 시 장애인 표준사업장서 구매 추진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장애인연계고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영업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영업 활성화 및 영업현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9억원 상당의 쌀 사은품 4만 세트를 구입했다.
쌀 사은품은 15일까지 전국 영업점으로 배부되고 영업점 직원들은 장애인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제품임을 고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사은품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사업 물품 △복사용지 △홍보물 △커피류 구입 등 금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도품까지 연계고용 도입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연계고용제도’를 활용한 물품 구입을 전 계열사가 도입하도록 추진한다.
‘장애인연계고용 제도’란 장애인표준사업장 등에서 생산활동에 종사한 장애인을 당해 고용의무사업주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이 고용부담금을 부담하는 대신 장애인 연계고용 대상 사업장의 생산품을 도급으로 납품받는 경우 고용부담금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은 개인 한 명의 일자리로 그치지 않고 부양가족들의 생계유지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장애인 일자리 구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넥스트레이드' 출범…오전 8시부터 12시간 국내 주식 거래
- 주담대 올인 카카오·케이뱅크..."인뱅 설립 취지 무색"
- 현대해상, '원톱' 체제로…이석현 리더십 시험대
- 삼성선물, MTS 다크모드 출시…"눈 피로 줄이고 가독성 높여"
- MBK, 홈플러스 회생절차 돌입에 전례 없는 위기
- 금융권, 홈플러스 관련 익스포저 1조4000억원대…메리츠가 규모 가장 커
- 우리금융, 취약계층 교육지원 ‘우리러너’ 대상 확대
- KB證, 대체거래소 출범 맞춰 투자정보 강화 나서
- 신한은행, 아동복지시설 초등학교 입학생에 학용품 세트 전달
- “거래·환전 수수료 제로”…NH투자, 美주식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주효천초 찾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신입생 여러분 입학 축하해요"
- 2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방문객 3만 명 돌파…새로운 관광명소 급부상
- 3장수군, '장수누리파크 누리 놀이터' 3월부터 공휴일도 정상 운영
- 4전북도, 미 통상정책 선제 대응…수출기업 애로 해소 집중
- 5완주군, 독자적 대중교통 체계 마련 박차
- 6경기북부 8개 시의회 임시회 개최...지역 발전 해법 찾나
- 7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50억 원 투입...운영실태는?
- 8이주갑 완주군의원,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 농성 돌입
- 9당진 장고항, 400억 원 투자로 ‘핫플’ 변신…청년·관광객 몰린다
- 10철도 호재 안산시…"인구 회복 신호탄 될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