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이력 있어도 가입"…메리츠화재, ‘유병력 보장’ 펫보험 출시
금융·증권
입력 2025-01-20 10:08:11
수정 2025-01-20 10:08:11
김수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메리츠화재는 업계 최초로 기존 질병 등 치료 이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형 반려동물 보험 2종 ‘(무)펫퍼민트 댕좋은 우리가족 반려견보험’과 ‘(무)펫퍼민트 냥좋은 우리가족 반려묘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유병자를 위한 간편심사 상품이 출시된 지 13년 만에 반려동물 보험 시장에서도 유병력 간편심사 보험이 출시된 것이다.
메리츠화재는 자사 데이터를 토대로 반려동물 자체 코호트 통계(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 이력을 추적 관찰한 통계)를 구축, 유병력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3개월 이내 동물병원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 가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상품은 입원 또는 수술 경험이 아닌 경우에는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연간 의료비 누적 금액 기준으로 최대 500만원(연간)까지 보험금을 지급, 반려동물의 수술 등 고액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도 저렴하며, 반려견은 최대 36%, 반려묘는 66%까지 보험료가 낮아진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보험료를 추가로 절약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 보험료의 2%가 할인되며, ‘다펫 할인’ 서비스를 통해 2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5%, 4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간편심사 반려동물 상품은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3년·5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해 보험료 인상 및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존에는 유병력이 있는 반려동물은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지만 이번 신상품은 치료 이력이 있는 반려동물까지 가입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반려동물 보험의 리딩 컴퍼니로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카카오인베스트먼트-4대 과기원, '지역 AI 육성 프로젝트' 협력
-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250만좌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생산적·포용금융 확고히 실천할 것"
- 신한투자증권, 해외 레버리지 ETF 사전교육 이벤트 실시
- 키움운용, ‘KIWOOM 미국고배당&AI테크 ETF’ 23일 신규 상장
- 신한자산운용, 달러단기자금펀드(USD) 수탁고 1조원 돌파
- 키움증권, ‘키움 콥데이’ 행사 성료
- 신재생株, 정책 기조에 수혜 기대…"원전보다 신재생"
- LS증권 "SK하이닉스, QLC 비중 높아 삼성전자 대비 상승"
- 빗썸, 창립 12주년 맞아 원화마켓 200종 거래 수수료 '0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로맨스판타지 웹툰 '꽃이 삼킨 짐승', 팝업스토어 개막
- 2서울대·연세대·고려대, ‘SKY Innovation IR Day 2025’ 개최
- 3한국후지필름, ‘마음 한 장 사진편지’ 캠페인 전개
- 4메모리올, 추석 합동차례 행사 ‘함께할 차례’ 개최
- 5장흥군 공직자,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 앞장선다
- 6한화에어로,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 추가 수출
- 7보성군, 추석 앞두고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진행
- 8이스타항공, B737-8 신규 항공기 3대 도입…"기단 현대화 가속도"
- 9카카오인베스트먼트-4대 과기원, '지역 AI 육성 프로젝트' 협력
- 10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250만좌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