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장사정포 요격 체계 개발’ 착수
경제·산업
입력 2025-01-20 11:46:50
수정 2025-01-20 11:46:50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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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방공역량 직접 확보한다는데 의의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방위사업청은 20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잘알려진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개발사업의 착수회의를 국방과학연구소, 소요군, 시제업체(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 LowAltitudeMissleDefense)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하는 대공무기체계로서 동시다발적으로 낙하하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의 국가 와 군사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무기체계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장사정포요격체계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실전 활용하여 명성을 얻은 아이언돔(Iron Dome)보다 동시에 더 많은 표적을 교전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다수의 방공유도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체계통합 능력과 교전통제, 정밀탐지, 추적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장사정포요격체계를 약 4,798억 원의 예산으로 2028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방극철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이번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체계개발 착수는 다량의 북한 장사정포위협으로부터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든든한 방공역량을 우리가 직접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조기 전력화를 위한 방안도 강구 중이며, 이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소요군, 시제업체 등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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