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문형 묘소’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
경기
입력 2025-01-21 14:01:45
수정 2025-01-21 14:01:45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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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경기 허서연 기자] 과천시가 조선 초기 문신 정문형(1427~1501)의 묘소를 ‘과천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향토유산 보호위원회에서 이를 의결하고, 20일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정문형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의 증손으로, 세종 29년(1447) 문과에 급제해 우의정을 지냈으며, 청렴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청백리’로 선정된 인물이다.
묘소는 과천시 문원동에 위치하며, 부인 동래정씨와의 합장묘로 조성됐다. 묘역에는 묘표, 혼유석, 상석, 그리고 15~16세기 과도기 양식이 반영된 문석인이 자리하고 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특히 묘표의 비문은 성균관대사성과 호조판서를 지낸 '홍귀달'이 작성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시에는 ‘최사립 효자정문’을 비롯해 총 6건의 향토유산이 보존·관리되고 있다./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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