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공적자금 2,099억 회수…누적 회수율 72%
금융·증권
입력 2025-01-23 13:45:27
수정 2025-01-23 16:53:13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해 4분기 회수된 공적자금 규모는 2,099억원, 누적 회수금 121조4,000억원, 누적 회수율은 72.0%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3일 '2024년 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에 이후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정부의 재정 자금이다.
지난해 4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은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 전량 매각 816억원, 2022년 9월 수협중앙회로부터 상환받은 국채 중 4분기 만래 도래분800억원), 과거 금융기관 구조조정 과정에서 당시 정리금융공사(현 케이알앤씨)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수입(484억원) 등이다.
지난해 총 회수액은 4분기 2,099억원을 포함해 총 9,425억원이다.
금융위원회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적자금 누적 회수율은 1998년 4.3%에서 매년 소폭 증가해 2021년 70.4%, 2022년 71.1%, 2023년 71.4%로 집계됐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트럼프法 반기’ 머스크, '아메리카당' 통할까
- '유로화 외평채' 두 차례 가격 인상에도 런던서 대흥행
- 한은 10일 금통위 '동결' 전망 우세…연 2.5% 유지 유력
- '사업자대출'로 주택 매수 차단…금융당국 이달 전방위 '집중 점검'
- '6억원 주담대 제한' 초강수에 가계대출 신청액 절반 이상 '뚝'
-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경고등…퇴직연금이 PF 부실 뇌관됐나
- 커지는 오천피 기대감…하반기 주도주는
- 키움운용, '키워드림TDF' 순자산 6000억 돌파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 삼성화재, '365연간 해외여행보험'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오는 11일 지역 내 해수욕장 일제 개장
- 2APEC 앞둔 경주시, 기업 투자환경 대수술…조례 개정으로 파격 혜택
- 3영천시, 드림스타트 가족들 글램핑장서 캠핑 체험 가져
- 4포항시, 글로벌 기후 혁신 허브로 도약 … UN GIH S.I.W 성료
- 5‘YES! 포항을 바꾸는 생각 하나’. .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워크숍 개최
- 6장성군, 무더위 날려버릴 여름 즐길 거리 총집합
- 7정부, 폴란드 K2전차 수출에 '사상 최대' 9조원 규모 지원
- 8‘트럼프法 반기’ 머스크, '아메리카당' 통할까
- 9OPEC+ 8월 원유 생산량 하루 54.8만배럴 증산 합의
- 10국민취업제도 5.5만명 추가 지원…노동부 추경 1652억 투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