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한 달 새 대출 약정 30% 증가…"낮은 금리, 높은 한도에 수요 몰려"
금융·증권
입력 2025-01-24 09:48:27
수정 2025-01-24 09:48:27
김도하 기자
0개
핀다에 따르면 1월 3주차(1월 13일~1월 19일)에 핀다 앱에서 대출 약정까지 마친 사용자는 지난해 12월 3주차(12월 16일~12월 22일) 대비 30% 증가했다.
이들이 받은 대출금액도 27%, 대출 신청 건수도 35% 늘어났다. 같은 기간 26% 늘어난 한도조회 사용자 수는 주간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 대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핀다에서 은행 대출을 받은 사용자는 102% 늘었고, 대출액도 197% 급증했다. 2금융권 대출 약정자도 20% 증가했고, 대출금액은 14%, 신청건수도 37% 늘었다.
핀다는 1월 대출 사용자 급증 배경을 개선된 대출 조건으로 분석했다. 해당 기간 핀다로 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의 평균 대출 약정 금리는 0.2%p 낮아졌고, 평균 대출 약정 금액도 51만원 늘어났다. 또 제휴 금융기관의 대출 승인율도 3.5%p 높아져 고객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게 핀다 측 설명이다.
기존 사용자들의 대출 약정이 32% 늘어난 것을 비롯해 신규 앱 설치 사용자(15%), 지난해에 가입해 올해 재방문한 사용자(17%) 등 대부분의 수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와 제휴된 금융기관들의 금리와 한도 등 대출 조건이 개선되고, 승인율이 높아지며 실수요 고객들이 핀다 앱으로 대출 약정을 많이 실행하는 상황"이라며 "핀다에는 75개 금융기관의 400여개 대출 상품이 있는 만큼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임 수출입은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두번째 내부 출신 행장 나왔다
- 우리銀 SH공사와 협력기업 대상 400억 규모 저금리 금융지원
- 하나증권, '미국 주간거래 재개 기념 이벤트' 진행
-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선물지수 5%대 급락
- 코스피, 1주일만에 '4000선 붕괴'…3%대 하락
-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3751억 '역대 최대'…전년比 5.5%↑
- ARIS “디케이락, 방산·반도체 분야 성장 본격화 기대”
- 크래프톤, 대표작 '배그' 실적 부진 우려…목표가↓-SK
- 지주계 보험사 3분기 희비…본업은 대체로 부진
- KB국민은행, 4년만에 리딩뱅크 복귀? '규제 변수' 관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실무 연찬회' 개최
- 2부산도시공사, 인권 존중·인권경영 실천 의지 표명
- 3“난치성희귀암 치료 위해…국가 주도의 ‘입자치료기’ 도입 필요”
- 4임실군,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추모행사 거행
- 5고창군, 노후 복지 '사람 중심 돌봄' 실천
- 6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 국제·전국대회서 메달 행진
- 7임실군,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 선정…도지사 표창 영예
- 8"젊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 임신 중 치료 포기 안 해도 된다"
- 9디펜더, 도심과 오프로드 넘나드는 신형 ‘올 뉴 디펜더 OCTA’ 출시
- 10GS리테일, 12번째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