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전국
입력 2025-01-30 14:24:02
수정 2025-01-30 14:24:02
김승봉 기자
0개
- 신청때부터 월 1만4000원 지급…한번 신청하면 24세까지 지속

[서울경제TV 전남=김승봉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9~24세(2016년 12월31일~2000년 1월1일생)의 여성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금액이 1인당 월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연 최대 16만8000원)으로 인상돼 개인의 필요와 선호도에 맞춰 생리용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한번 신청하면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해마다 새롭게 신청할 필요 없이 24세까지 지속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또는 주양육자)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복지로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하지만 올해부터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이 가능하다. 단 바우처는 해당 연도에만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반드시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이라며 “대상자가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봉 기자 ksb77@hanmail.net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도의회, "특별지원구역 신설"...재난 공백 메운다
- 경기도농기원, 다육식물 칼랑코..."新품종 선보여"
- 영남대 유학생, 단오 문화체험 통해 한국 이해 넓혀
-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개장 1주년 기념 행사
- 남원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꼼꼼한 자료검토…집행부 견제·감시 활동 강화
- 장수군,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 선정…도비 5000만 원 확보
- 순창군, 호국보훈의 달 맞이 '행복순창몰' 농특산물 할인행사
- 임실군, '제44회 임실군민의 장' 후보자 추천 접수…20일까지
- 순창쌀로 만든 '순창발효쌀 3종', 대형 온라인몰 입점…본격 판매 돌입
- 임실치즈테마파크, 150여 종 장미꽃 만개 절정…관광객 북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의왕시, ‘똑버스’ 첫 도입…초평동서 운행 시작
- 2경기도의회, "특별지원구역 신설"...재난 공백 메운다
- 3경기도농기원, 다육식물 칼랑코..."新품종 선보여"
- 4영남대 유학생, 단오 문화체험 통해 한국 이해 넓혀
- 5'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개장 1주년 기념 행사
- 6남원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꼼꼼한 자료검토…집행부 견제·감시 활동 강화
- 7장수군,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 선정…도비 5000만 원 확보
- 8현대차그룹, 5월 미국서 17만251대 판매…전년比 6.7% 증가
- 9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신장학회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선보여
- 10지쿱, 비전원 방식 케어세르브 테라 패치’ 선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