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한옥문화공간 '예루원', 청년 창업카페로 24일 정식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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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2 14:19:08
수정 2025-12-12 14:19:0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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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로 청년창업 지원 강화
예루원-광한루원 연계한 새로운 관광 흐름 모색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공유재산인 예루원 일부 공간에 대한 사용수익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카페 '몽춘원'이 예루원 내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예루원은 남원시 월매길 12에 위치한 한옥 기반 복합문화공간으로, 그동안 트래블라운지 중심의 임시 운영 형태로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문화활동 공간 역할을 해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예루원 1층 일부가 청년 창업 카페로 정식 개방되며, 공유재산의 공익적 활용과 청년창업 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실현하게 됐다.
카페 '몽춘원' 대표는 "춘향과 몽룡의 신혼집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옥의 전통미와 감성적 분위기를 담아낼 계획"이라며 "시그니처 메뉴는 복을 기원하는 풍습에서 착안한 '복계란 커피'와 '복계란 빵'"이라고 소개했다. '몽춘원'은 13일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4일 정식 개점한다.
오미선 관광시설과장은 "예루원은 광한루원·예촌 관광동선과 인접해 공공성과 활용도가 높은 공간"이라며 "이번 청년창업카페가 관광객들이 '우연히 들르는 곳'이 아니라 '목적지로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예루원과 광한루원을 잇는 새로운 관광 흐름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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