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창작뮤지컬 ‘옥뱅이뎐’ 오는 2월 7일과 8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
문화·생활
입력 2025-01-31 15:40:43
수정 2025-01-31 15:46:23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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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초연 공연의 막을 올린 창작뮤지컬 '옥뱅이뎐'이 오는 2월 7일과 8일에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서도소리 배뱅이굿을 모티브로 제작된 '옥뱅이뎐'은 고전을 현대의 시선에서 재창작해 20여 가지 악기로 국악 장단에 탱고,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3년 쇼케이스와 2024년 투어 및 시범 공연을 토대로 무대디자인, 비주얼 디렉팅, 스토리, 음악, 안무 등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유쾌한 장면과 깊은 공감의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 관객부터 장년층까지 집중하게 하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옥뱅이뎐'은 소리꾼 '이자현'의 소리 속 인물 '배뱅이'가 죽음을 거부하면서 원작이 꼬이게 되고, 이야기의 흐름을 되돌리기 위해 배뱅이와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로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24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됐다.

청년예술단체 돗가비콘텐츠가 기획∙제작한 해당 공연은 트렌디한 감성과 우리 문화를 조화롭게 구성하여 신선함과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창작뮤지컬로 탄생했다.
출연진은 소리꾼 이자현 역 방미나, 최배뱅 역 이정민, 장덕순 역 백수현, 청명 역 서영민, Brian Park 역 최민우, 성기옹 역 김승현과 세션의 건반 이솔, 장구/멀티타악 이정현, 북/멀티타악 구태경, 피리/생황/태평소 김현승, 베이스 문태선, 일렉기타 정재형이 무대에서 관객에게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선사한다.
이새봄 돗가비콘텐츠 대표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삶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싶고, 시대를 관통하는 우리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며 “송도 공연을 바탕으로 2월 동구 공연에서는 더욱이 완성도를 높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객들의 호평 속에 개막한 창작뮤지컬 '옥뱅이뎐'은 인천 동구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월 7일과 8일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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