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찾아가는 방산기술보호 설명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2-03 11:31:30
수정 2025-02-03 11:31:30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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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관리대상기술 보유 일반업체 등 100곳 참석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 등과 합동으로 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찾아가는 방산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全) 방산업체, 관리대상기술 보유 일반업체, 정부출연기관 등 100개 기관, 총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점검기관 조사관이 직접 올해 방산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 주요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점검 대상기관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설명회를 통해 ▲2025년 통합실태조사 ▲CMMC 1레벨, 2레벨 인증획득 지원 컨설팅 ▲향후 주요일정 등을 소개했다.
통합 실태조사는 방산업체 현장점검으로 시행되며, 작년까지 점수제였던 실태조사 결과가 올해부터는 등급제로 변경된다.
미국의 CMMC(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시행 본격화에 대비해 작년 1레벨 컨설팅에 이어 올해부터 2레벨까지 확대를 통해 미국 방위산업 분야 진출 계획이 있는 방산업체와 일반업체를 대상으로, 방산기술보호센터가 신청방법과 평가절차, 작성방법 등에 대해 상담과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CMMC은 미국 정부 조달사업 참여업체의 사이버보안 능력을 3단계로 등급화하고, 등급에 따라 참여자격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를 말한다.
향후 주요일정으로는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진 면담인 ’찾아가는 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술보호 이행 동기부여를 위해 기술보호 수준이 월등히 높아진 업체를 대상으로 감사패 전달도 실시할 예정이다.
권영철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기술보호를 위해서는 정부기관과 업체의 공동 노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산기술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업체의 인식 제고와 기술보호 역량 상승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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