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현대로템, 실적 성장 기대감 커져…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2-07 08:59:29
수정 2025-02-07 08:59:2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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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8만3000원→9만2000원 상향 조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철도차량 및 방위산업 업체 현대로템에 대해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18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8% 증가한 규모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며 레일솔루션 부문의 일회성 비용 1400억원, 방산 부문의 일회성 이익 12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5.8%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매출 증가와 환율 상승 효과에 힘입어 해외 방산 사업이 35%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레일솔루션 부문의 수익성 정상화, 폴란드 사업의 수익성 기대, 2026년 매출 공백 우려 해소 등에서 긍정적 요인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폴란드 2차 계약 체결이 가까워졌다는 언론 보도가 계속되고 있고, 2025년 중동 마케팅 본격화를 예고하는 등 수출 모멘텀이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10.8% 상향 조정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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