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2025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서 5관왕 쾌거

전국 입력 2025-02-10 10:56:41 수정 2025-02-10 10:56:41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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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전원 수상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 인정받아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대구=김정희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학생들이 ‘2025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5)’에서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5관왕의 쾌거를 올렸다.

2025 태국 방콕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IPITEx 2025)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태국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총 22개국 69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태국국립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 주관으로 열린 대회는 출품작의 혁신성, 시장성, 기능 및 실용성,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각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창업 및 전공 창업·창작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동아리 시나브로(화장품화공계열), 레밍즈(ICT반도체전자계열), S.M.E.S.H(스마트융합기계계열), 엔젤(간호학과) 등 총 4개 동아리가 출전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5관왕과 동시에 전원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나브로’팀은 오랜 병상 생활로 피부에 압박을 받고 혈액 순환이 어려워져 욕창이 발생하는 장기 입원 환자를 위해 기존의 석유 추출물을 천연 소재로 대체한 기능성 크림인 ‘피부 괴사 방지 천연 재생 크림’을, ‘레밍즈’팀은 화재 대피 과정에서 화재 및 열 감지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화재 지점, 대피 경로 등을 안내하여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화재 대피 시스템’을 발명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고 금상을 차지했다.

이어 ‘S.M.E.S.H’팀은 환자를 따라 자동으로 이동하여 손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이동을 돕고 노약자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스마트 링거 폴대’로 은상과 특별상을, ‘엔젤’팀은 환자의 침상 옆이나 병실 벽에 부착하여 이용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센서를 통해 오용과 교차 감염의 위험을 줄인 ‘손 소독제 및 일회용 알콜 스왑이 탑재된 멀티 디스펜서’로 동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여러 관련 부서 및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창업 경진대회 참가, 창업 로드쇼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창업 마인드를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끊임없는 탐구와 젊은 도전 정신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키며 이뤄낸 값진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내 창업 도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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