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기도청 대로변 활력로드거리....어색한 취지
전국
입력 2025-02-10 20:01:40
수정 2025-02-10 20:01:40
강시온 기자
0개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지난 2022년, 수원 팔달구에 위치해 있던 옛 경기도청이 광교 신청사로 이전을 했죠. 특히 주차와 관련된 여러 문제가 거론됩니다. 여기에 주차장 시설이 개방형으로 바뀌면서 잦은 시비도 일고 있습니다. 강시온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청은 지난 2022년, 팔달구 청사를 떠나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광교 신청사로 이전했습니다.
청사가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이 낙후됐습니다. 기존 도청 외에는 유동 인구가 적은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코로나19를 거치며 좀처럼 되 찾지 못했던 상권활기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경기도 산하 기관 입주로 상황이 나아질 듯 보입니다.
하지만 지역 상권과 맞물린 활력로드거리 조성은 혈세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기존 도로 1차선이 좁혀진 만큼 활력로드거리로 잇는 경제적 효과성은 떨어진다며 역으로 줄어든 차도가 이용객에 불편만 가중 시켰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활력로드거리 조성을 위해 인도를 넓히고 차량 길목은 좁혀진 상황.
이에 주변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옛 도청주차장은 개방으로 전환되면서 누구나 주차허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팔달구가 옛 도청 주변 주차단속을 강화하자 개방주차장 이용객은 늘었습니다. 문제는 대형 영업용 버스들도 개방주차장 사용 가세로 잦은 시비가 일고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도내 공직자 대상으로 운행하는 영업용 전세버스의 밤샘 주차는 자동차 운수 사업법 시행규칙 제13조 1항에 대해 논란은 피할수 없을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경기 강시온 기잡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K-푸드는 내가 최고!’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 [문화 4人4色 | 전승훈] 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 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국립민속국악원, 김일구·송재영과 함께하는 '2025 소리 판 명창무대'
- 전북 순창, 사전투표율 69.35%로 '전국 1위'…역대 최고치
- '제2회 순창군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